신한은행과 합병 때까지 앞으로 3년간 조흥은행을 이끌 새 행장이 이번주 중 내정될 전망이다.이사회 회장도 같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3일 금융계에 따르면 조흥은행은 4일과 7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행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은행장 후보 내정자를 결정하는 한편,이사회 회장도 선임키로 했다.신한금융지주는 은행장은 당초 조흥은행 인수합의 때 약속한대로 조흥은행 출신에서 선임하되 이사회를 이끌 이사회 회장은 신한출신 인물을 선임키로 한 상태다.
금융계에서는 이사회 회장에 이인호(李仁鎬·60) 신한은행 부회장,은행장에 이강륭(李康隆·60) 전 조흥은행 부행장(현 조흥투신운용 고문)을 선임하는 방안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행장의 경우,송승효(宋承孝·62),변병주(邊炳周·61·KGI증권 부사장) 전 상무 등이 함께 거명되고는 있으나 그간 은행업무 공백이 길다는 게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다.당초 신한지주는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의 젊은 행장 선임에 초점을 맞춰왔으나 적임자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균기자
3일 금융계에 따르면 조흥은행은 4일과 7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행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은행장 후보 내정자를 결정하는 한편,이사회 회장도 선임키로 했다.신한금융지주는 은행장은 당초 조흥은행 인수합의 때 약속한대로 조흥은행 출신에서 선임하되 이사회를 이끌 이사회 회장은 신한출신 인물을 선임키로 한 상태다.
금융계에서는 이사회 회장에 이인호(李仁鎬·60) 신한은행 부회장,은행장에 이강륭(李康隆·60) 전 조흥은행 부행장(현 조흥투신운용 고문)을 선임하는 방안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행장의 경우,송승효(宋承孝·62),변병주(邊炳周·61·KGI증권 부사장) 전 상무 등이 함께 거명되고는 있으나 그간 은행업무 공백이 길다는 게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다.당초 신한지주는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의 젊은 행장 선임에 초점을 맞춰왔으나 적임자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균기자
2003-08-04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