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경찰서는 3일 국가정보원에 전화를 걸어 금품을 요구하며 폭파 협박을 한 유모(35)씨를 긴급 체포,조사 중이다.
유씨는 이날 낮 12시30분쯤 국가정보원에 전화를 걸어 자신의 은행 계좌번호를 알려준 뒤 “당장 3000만원을 입금시키지 않으면 잠실운동장 등 사람이 많이 모인 곳을 폭파하겠다.”고 협박하는 등 10여차례에 걸쳐 국정원에 협박 전화를 한 혐의다.
유씨는 또 국정원에서 유씨의 휴대전화 번호를 추적,추궁하자 통신회사에 전화를 걸어 “내 휴대전화 번호를 알려줘 피해를 입었으니 10억원을 내놓아라.”고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장택동기자 taecks@
유씨는 이날 낮 12시30분쯤 국가정보원에 전화를 걸어 자신의 은행 계좌번호를 알려준 뒤 “당장 3000만원을 입금시키지 않으면 잠실운동장 등 사람이 많이 모인 곳을 폭파하겠다.”고 협박하는 등 10여차례에 걸쳐 국정원에 협박 전화를 한 혐의다.
유씨는 또 국정원에서 유씨의 휴대전화 번호를 추적,추궁하자 통신회사에 전화를 걸어 “내 휴대전화 번호를 알려줘 피해를 입었으니 10억원을 내놓아라.”고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장택동기자 taecks@
2003-08-04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