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 통폐합에 반대하며 외국인 사장의 퇴근을 저지한 증권사 노조위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3일 외국계 증권사 KGI증권 노조위원장 김정배(34)씨에 대해 특수감금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김씨는 지난 1일 저녁 100여명의 노조원들과 대만계 증권사인 KGI증권 여의도 본점 6층에서 회사측의 지점·영업소 통폐합에 반대,마이클 창 사장의 퇴근을 저지하며 밤늦게까지 농성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이날 밤 11시30분쯤 병력 2개 중대를 투입,사장을 퇴근시켰다.
이두걸기자 douzirl@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3일 외국계 증권사 KGI증권 노조위원장 김정배(34)씨에 대해 특수감금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김씨는 지난 1일 저녁 100여명의 노조원들과 대만계 증권사인 KGI증권 여의도 본점 6층에서 회사측의 지점·영업소 통폐합에 반대,마이클 창 사장의 퇴근을 저지하며 밤늦게까지 농성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이날 밤 11시30분쯤 병력 2개 중대를 투입,사장을 퇴근시켰다.
이두걸기자 douzirl@
2003-08-0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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