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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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07-26 00:00
수정 2003-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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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세의 아줌마 선수 팜 리드가 지난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217㎞ 데드밸리 산악마라톤에서 남자 선수들을 제치고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섭씨 51도에 이르는 악조건 속에서 치러졌지만 리드는 28시간26분52초의 기록으로 남자 1위를 차지한 딘 카나제스(28시간51분26초)를 무려 24분여차로 따돌렸다.리드는 레이스 도중 물만 조금 마셨을 뿐 음식을 먹거나 멈춰서는 일은 한번도 없었다고.지난 1977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매년 자격심사를 거친 70∼80명이 출전한다고.

2003-07-2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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