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일가족자살’ 애도한 崔대표 네티즌에 편지 눈길

‘인천 일가족자살’ 애도한 崔대표 네티즌에 편지 눈길

입력 2003-07-22 00:00
수정 2003-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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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렬 한나라당 대표가 ‘인터넷 연작편지’를 띄운다.인터넷에 각종 사회·민생현안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올리고,네티즌들의 의견과 충고를 구하는 형식이다.

첫 편지로 인천 일가족 4명의 투신자살 사건에 대한 글을 생각하고 있다.

세 자녀와 젊은 어머니의 자살을 애도하고,이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신용카드 빚에 대한 대책을 네티즌들에게 구하는 내용이다.22일 홈페이지에 올릴 예정이다.

최 대표는 편지에서 “죄스러운 마음에 가만 있을 수 없어 조용히 찾아뵈었으나 너무도 한산한 빈소에 두번 가슴이 아팠다.”고 고인들을 애도했다.

이어 “이들의 죽음은 결국 신용카드 빚 등 가계부채 때문으로,당도 나름대로 대안을 마련하고 있으나 부족한 만큼 네티즌 여러분의 고견을 여쭙는다.”고 덧붙였다.

한나라당은 최 대표의 인터넷 편지를 시작으로 신용카드 부채에 대한 다각도의 대책방안을 강구,연말까지 신용불량자 대책 등 카드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진경호기자 jade@
2003-07-2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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