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 시민위 광교·수표교 복원 충돌

서울시 - 시민위 광교·수표교 복원 충돌

입력 2003-07-18 00:00
수정 2003-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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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청계천복원사업의 공동 추진 주체인 청계천복원시민위원회가 광교와 수표교 복원문제를 놓고 마찰을 빚고 있다.최근 ‘광교는 다른 위치로 옮겨 복원하고 수표교는 모형 복원한다.’는 시의 입장이 일부 언론을 통해 흘러나오자 시민위원회가 원위치,원형 복원을 요구하며 결의문 채택을 준비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시민위원회 김영주 역사문화분과위원장은 17일 “18일 열리는 역사문화분과 회의에서 ‘광교와 수표교를 원위치·원형 복원하라.’는 결의문을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지난 15일 시 주최 역사문화분과 자문위원 간담회에서 김동현 자문위원장이 개인적 소견을 밝힌 것 외에는 광교와 수표교에 관한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는데도 시는 ‘광교는 위치를 이전해 복원하고 수표교는 모형복원한다.’는 방침을 언론에 흘리고 있다.”며 불만을 표시했다.

홍성태 상지대 교수도 “시는 청계천 21개 교량 가운데 겨우 광교와 수표교 복원문제로 생색을 내왔다.”면서 “그것마저도 시민위원회의 의견을 묵살했다.”고 꼬집었다.또“‘청계천복원은 역사문화 복원’이라고 시는 밝히고 있지만 ‘청계천복원 건설공사 기본설계’에는 역사문화 복원 의지가 전혀 없다.”면서 이 문제를 공론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명박 서울시장은 지난해 청계천 주변 역사유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광교와 수표교를 원위치에 원형 복원할 계획”이라고 말했었다.하지만 시는 사업이 구체화되자 광교와 수표교의 원위치,원형 복원시 차량통행 문제와 홍수 등에 따른 안전성 문제 등을 거론하며 ‘위치 이전 복원’과 ‘모형 복원’ 가능성을 타진해왔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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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석기자 surono@

2003-07-18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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