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공급 감소세로 / 올 9만여가구… 지난해보다 11% 줄어

아파트 공급 감소세로 / 올 9만여가구… 지난해보다 11% 줄어

입력 2003-07-14 00:00
수정 2003-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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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공급이 분양시장 침체의 영향으로 2년만에 감소세로 반전됐다.

13일 대한주택보증에 따르면 올 상반기 대한주택보증이 보증을 선 아파트는 9만 4395가구로 지난해 상반기 10만 6700가구에 비해 1만 2305가구(11.5%)가 줄어들었다.분양보증은 아파트 신규 분양에 앞서 받는 보증으로 그 실적에 따라 아파트 공급 규모를 가늠해 볼 수 있다.

아파트 분양보증 가구수는 외환위기 이후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여 지난 2001년 상반기에는 3만 7454가구까지 줄어들었다가 이후 부동산 붐을 타고 가파른 증가세를 보여왔다.2001년 하반기에는 8만 1791가구로 급증했으며 지난해 상반기 10만 6700가구로 10만가구를 돌파한 후 지난해 하반기에는 12만 7693가구로 정점을 이뤘다.올 상반기 아파트 주택보증 가구수가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실물경기 침체와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대책으로 분양시장의 활기가 꺾여 아파트 신규 공급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류찬희기자

2003-07-1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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