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도시 빈민의 삶을 묘사한 소설 ‘어둠의 자식들’‘꼬방동네 사람들’의 저자이자 국회의원을 지낸 이철용(53)씨가 노래 음반(사진)을 냈다.자신의 이름인 ‘이철용’(도레미미디어)을 타이틀로 한 음반에는 장애인을 위한 무용공연 주제가 ‘엄마 웃었다’,‘우리 함께 춤을 추어요’ 등과 함께 ‘칠갑산’‘눈물의 연평도’ 등 서민들의 애창곡 20곡이 실렸다.
그는 “평소 노래를 좋아하기도 하고 주변의 권유도 있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장애인에게 문화 활동의 길을 열어 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스스로가 지체장애 3급이기도 한 그는 “젊고 장애가 없는 사람만 무대에 설 수 있다는 편견을 깨고 싶었다.”고 덧붙였다.이번 음반은 80년대 도시빈민들의 삶을 적나라하게 묘사한 이씨의 작업과 맥이 닿아 있다.그는 “돈암동에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을 제대로 지어 문화에서 소외된 이들에게 예술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제도 개최해 숨은 역량을 끌어내고 싶다.”고 말했다.
연합
그는 “평소 노래를 좋아하기도 하고 주변의 권유도 있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장애인에게 문화 활동의 길을 열어 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스스로가 지체장애 3급이기도 한 그는 “젊고 장애가 없는 사람만 무대에 설 수 있다는 편견을 깨고 싶었다.”고 덧붙였다.이번 음반은 80년대 도시빈민들의 삶을 적나라하게 묘사한 이씨의 작업과 맥이 닿아 있다.그는 “돈암동에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을 제대로 지어 문화에서 소외된 이들에게 예술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제도 개최해 숨은 역량을 끌어내고 싶다.”고 말했다.
연합
2003-07-1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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