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정체구간 ‘레드카드’

극심정체구간 ‘레드카드’

입력 2003-07-02 00:00
수정 2003-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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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도로를 없애라!’

청계천복원공사가 시작된 1일 오전 7시.서울시청 서소문별관 13층 ‘청계천복원 교통상황실’(6321-4451∼62)에선 ‘빨간 도로 제거작업’이 계속되고 있었다.‘빨간 도로’는 교통상황실에서 극심한 정체 구간을 일컫는 말.

교통상황실은 청계천복원을 앞두고 서울시가 신설한 조직으로 복원계획에 따라 변화된 도로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VMS(교통전광판)와 생방송을 통해 운전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경찰과 협의해 교통신호주기도 조정한다.

교통상황실에서 운영중인 도로상황분석 프로그램은 도로별 소통상황을 지도형식으로 표시,시내의 차량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특히 주요 도로를 차량통행 속도별로 6가지 색깔로 표시한다.파란색 도로는 시속 30∼200㎞ 구간,녹색은 20∼30㎞ 구간,하늘색은 15∼20㎞ 구간,황토색은 10∼15㎞ 구간을 나타낸다.정체가 심각한 5∼10㎞ 구간과 1∼5㎞ 구간은 보라색과 빨간색으로 표시한다.이 때문에 빨간색 도로가 늘어나면 교통상황실에 비상이 걸린다.

오전 8시 30분쯤 컴퓨터 화면에 빨간색 도로가 곳곳에서 눈에 띄게 늘어나자 상황실장을 맡고 있는 음성직(陰盛稷) 시 대중교통개선정책보좌관과 담당 직원이 대책을 논의하기 시작했다.음 보좌관은 “오늘 아침 상황은 교통 대란(大亂)이 아닌 소란(小亂) 정도로 봐야할 것 같다.”며 긴장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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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유정희 의원(관악구4·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지난 20일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사)관악구 전통시장·상점가 연합회 출범식에 참석해 연합회 출범을 축하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응원의 뜻을 전했다. 이날 출범식은 관악구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인들이 뜻을 모아 연합회를 공식 출범하는 자리로, 지역 상권의 공동 대응과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 의원은 관악구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지역 경제의 핵심 축이자 생활경제의 중심이라는 점에 공감하며, 연합회 출범이 상인 간 연대와 상권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관악경제의 대동맥이자 주민들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경제 현장”이라며 “이번 연합회 출범이 상인 여러분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고, 지속 가능한 지역 상권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급변하는 소비 환경 속에서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개별 점포를 넘어선 협력과 공동 대응이 중요하다”면서 “연합회가 현장의 의견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는 중심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유 의원은 “앞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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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석기자 surono@
2003-07-02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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