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 이승엽 26호 ‘아치’ 양준혁 역전 투런

프로야구 / 이승엽 26호 ‘아치’ 양준혁 역전 투런

입력 2003-06-07 00:00
수정 2003-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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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킹’ 이승엽(삼성)의 홈런 방망이가 이틀 만에 다시 폭발했다.

이승엽은 6일 대전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팀이 4-6으로 뒤진 7회 무사 1루에서 상대 두번째 투수 박정진의 초구를 통타,가운데 담장을 넘는 120m짜리 동점 2점포를 뿜어냈다.

이로써 이승엽은 시즌 26호 홈런을 기록,맞수 심정수(현대)와의 격차를 7개로 벌리며 3년 연속 홈런왕과 시즌 최다 홈런 경신에 박차를 가했다.이승엽은 50경기 만에 26호 홈런을 작성,두 경기당 1개 이상의 홈런을 빼내며 자신이 시즌 최다 홈런(54개)을 수립한 지난 99년 55경기보다 5경기나 앞섰다.또 개인 통산 300홈런에도 6개차로 다가섰다.

삼성은 8-8로 맞선 8회 양준혁의 결승 2점포 등 홈런 4방으로 한화의 막판 추격을 10-9로 따돌렸다.

기아는 광주에서 이현곤의 연장 끝내기 안타로 롯데를 8-7로 물리치고 2연승했다.

이로써 기아는 이날 비로 경기가 없던 LG를 5위로 끌어 내리며 일주일 만에 단독 4위에 복귀했다.또 지난해 9월27일 광주경기부터 롯데전 8연승을 질주,천적임을 뽐내며 광주구장 3연패도 끊었다.

롯데의 로베르토 페레즈는 4-7로 뒤져 패색이 짙던 9회 동점 3점포를 터뜨리는 등 5타수 4안타 4타점의 맹타로 11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으나 팀의 패배로 빛을 잃었다.기아는 연장 10회말 1사후 볼넷과 안타로 만든 1·2루의 찬스에서 이현곤이 짜릿한 우전 끝내기 안타를 뽑아 힘겹게 승리했다.

한편 두산-LG(잠실)와 현대-SK(문학)전은 비로 순연됐다.

김민수기자
2003-06-0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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