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AFP 연합|스페인 군단의 신예 토미 로브레도(21·세계 31위)가 돌풍을 이어갔다.
프로 5년차의 로브레도는 3일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 코트에서 열린 프랑스오픈테니스(총상금 1421만달러)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대회 통산 4회 우승을 노린 구스타보 쿠에르텐(브라질·16위)을 3-1로 물리쳐 8강에 합류했다.3회전에서 세계 1위 레이튼 휴이트를 누른 로브레도는 16강전에서 ‘클레이코트의 제왕’ 쿠에르텐마저 주저앉혀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의 주역이 됐다.
로브레도는 2001년 소포트오픈에서 첫 투어 우승을 신고한 뒤 프랑스오픈과 US오픈에서 16강에 그친 선수.자신의 승리를 카드게임에 빗대 “에이스(휴이트)와 킹(쿠에르텐)을 꺾었고 이제 퀸(알베르트 코스타·스페인·9위)만 남았다.”며 연승을 장담했다.
다른 경기에서도 스페인 ‘무적함대’의 순항이 이어졌다.코스타는 프랑스의 유일한 희망 아르노 클레망(36위)을 3-0으로 간단히 눌렀고,유력한 우승후보 후안 카를로스 페레로(3위)도 같은 스페인 출신 펠릭스 만티야(21위)를 3-0으로 완파했다.스페인은 앞서 8강행을 결정한 카를로스 모야(4위)를 포함해 지난 68년 대회 이후 처음으로 4명을 8강에 진출시키며 롤랑가로의 지존으로 올라섰다.
프로 5년차의 로브레도는 3일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 코트에서 열린 프랑스오픈테니스(총상금 1421만달러)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대회 통산 4회 우승을 노린 구스타보 쿠에르텐(브라질·16위)을 3-1로 물리쳐 8강에 합류했다.3회전에서 세계 1위 레이튼 휴이트를 누른 로브레도는 16강전에서 ‘클레이코트의 제왕’ 쿠에르텐마저 주저앉혀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의 주역이 됐다.
로브레도는 2001년 소포트오픈에서 첫 투어 우승을 신고한 뒤 프랑스오픈과 US오픈에서 16강에 그친 선수.자신의 승리를 카드게임에 빗대 “에이스(휴이트)와 킹(쿠에르텐)을 꺾었고 이제 퀸(알베르트 코스타·스페인·9위)만 남았다.”며 연승을 장담했다.
다른 경기에서도 스페인 ‘무적함대’의 순항이 이어졌다.코스타는 프랑스의 유일한 희망 아르노 클레망(36위)을 3-0으로 간단히 눌렀고,유력한 우승후보 후안 카를로스 페레로(3위)도 같은 스페인 출신 펠릭스 만티야(21위)를 3-0으로 완파했다.스페인은 앞서 8강행을 결정한 카를로스 모야(4위)를 포함해 지난 68년 대회 이후 처음으로 4명을 8강에 진출시키며 롤랑가로의 지존으로 올라섰다.
2003-06-04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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