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사 해외법인 6~7곳 폐쇄”

“현대상사 해외법인 6~7곳 폐쇄”

입력 2003-05-23 00:00
수정 2003-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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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종합상사의 해외법인이 한 두곳만 제외하고 모두 문을 닫을 방침이다.또 영업 정상화를 위해 자가 맥주제조 설비업(마이크로 브루어리)와 중고자동차 수출 등에 진출할 것을 구상중이다.

22일 채권단관계자는 “현대상사는 지난해말 기준으로 2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올렸지만 현재의 해외법인 규모는 과거 500억∼700억원 대의 영업이익을 올렸을 때를 기준으로 키운 것”이라며 “정상화를 위해서라면 현지 법인 8개 가운데 영업이익을 제대로 내는 1∼2군데를 제외하고 모두 정리해야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대종합상사에서 제출한 자구계획안에는 현대자동차의 수출망 일부를 현대종합상사에 넘기는 방안 등 옛 계열사들의 지원이 담겨 있지 않아 미흡하다.”며 “해외법인의 강도높은 정리와 현대자동차,현대중공업 등의 지원방안을 포함시킬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채권단은 이번 주 안에 채권단 회의를 소집해 현대종합상사에 대한 실사와 자구안을 검토하고 현대종합상사에서 추가 자구안을 이달 말까지 받을 예정이다.

김유영기자

2003-05-2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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