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특수강 외국인 품으로 / YK스틸 ·한보철강 이어 세번째

기아특수강 외국인 품으로 / YK스틸 ·한보철강 이어 세번째

입력 2003-05-21 00:00
수정 2003-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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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들의 매각작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한계사업 정리와 유동성 확보를 위해 비핵심 사업부문을 과감히 떨쳐내고 있기 때문이다.

㈜한화는 20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 중인 FAG한화베어링㈜의 합작지분 30%(1530만주)를 합작 파트너인 FAG측에 매각키로 했다.매각 금액은 1119억원.

대상그룹도 편의점 미니스톱을 운영하는 대상유통㈜ 지분 55%(금액 577억원)를 일본 미니스톱㈜에 매각한다.

법정관리 중인 뉴코아와 기아특수강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매각작업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기아특수강의 우선협상대상자로는 인터바인M&A 컨소시엄이 뽑혔다.외국계 자본의 철강업체 인수는 YK스틸,한보철강에 이어 세번째다.인터바인M&A 컨소시엄은 골드만삭스가 주도하고 미국의 인터내셔널스틸그룹(ISG)이 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기아특수강의 매각은 관련 산업에 파장을 몰고올 전망이다.기아특수강은 포스코의 창원특수강과 국내시장을 양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동차 부품도 생산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자동차업계는 부품소재 확보에 문제가발생할 수도 있으며 철강업계는 공급과잉이 다시 불거질 수 있다.”고 밝혔다.

뉴코아도 패션전문 할인점 업체인 ㈜세이브존 계열사인 ㈜유레스와 메리츠증권의 ‘유레스 컨소시엄’에 팔릴 전망이다.이에 따라 세이브존은 창업 5년만에 32개 전국 매장을 갖춘 대형 유통업체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김경두기자 golders@
2003-05-21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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