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AFP 연합|사스 바이러스가 사람의 세포를 공격하는 방식이 에이즈 바이러스와 아주 유사하기 때문에 이것이 사스 치료약 개발을 위한 실마리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에이즈 치료 전문가가 11일 밝혔다.
에이즈 환자를 치료하는 ‘칵테일 요법’ 창시자의 한명인 데이비드 호 박사는 기자회견에서 사스 바이러스 샘플에 에이즈 바이러스 치료제로 펩타이드라고 불리는 합성단백질이 효과가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으며 다음 단계로 동물실험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펩타이드가 사람 세포의 사스 바이러스 감염을 실제로 막았다.”면서 “앞으로 연구팀이 해야 할 많은 일이 있지만 이번 연구결과는 이같은 노력을 위한 좋은 첫 진전”이라고 말했다.
에이즈 환자를 치료하는 ‘칵테일 요법’ 창시자의 한명인 데이비드 호 박사는 기자회견에서 사스 바이러스 샘플에 에이즈 바이러스 치료제로 펩타이드라고 불리는 합성단백질이 효과가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으며 다음 단계로 동물실험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펩타이드가 사람 세포의 사스 바이러스 감염을 실제로 막았다.”면서 “앞으로 연구팀이 해야 할 많은 일이 있지만 이번 연구결과는 이같은 노력을 위한 좋은 첫 진전”이라고 말했다.
2003-05-1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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