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제네바·모스크바 AFP 연합|중국과 홍콩에서 8일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환자 9명이 추가로 사망,전세계 사스 사망자 수가 500명을 넘어섰고 감염자 수도 7000명을 돌파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날 중국 톈진(天津)과 네이멍구(內蒙古),타이완 타이베이(臺北)를 사스로 인한 여행자제 권고지역으로 추가했다.이로써 사스 감염과 관련해 WHO가 여행자제를 권고한 지역은 홍콩,베이징(北京),광둥(廣東),산시(山西) 등 모두 7개 지역으로 늘어났다.
중국 위생부는 이날 상하이에서 첫 사스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중국 본토에서 사스 환자 5명이 추가로 숨졌다고 발표했다.이로써 중국인 사망자 수는 224명으로 늘어났으며 감염자 수도 4698명으로 집계됐다. 홍콩에서도 사스 사망자가 4명 추가돼 전세계 사스 사망자는 8일 현재 최소한 507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WHO는 홍콩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캐나다 등의 사스 감염환자와 사망자를 분석한 결과,사스 환자의 치사율이 14∼15%에 달하고 특히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치사율이 50%에 이른다고 밝혔다.이 수치는 WHO가 지난 4월초 발표한 치사율 4%와 이달초 발표한 6.98%보다 크게 높아진 것이다.이번 조사에서 24세 이하 감염자의 치사율은 1% 이하이며,25∼44세는 6%,45∼64세는 15%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날 중국 톈진(天津)과 네이멍구(內蒙古),타이완 타이베이(臺北)를 사스로 인한 여행자제 권고지역으로 추가했다.이로써 사스 감염과 관련해 WHO가 여행자제를 권고한 지역은 홍콩,베이징(北京),광둥(廣東),산시(山西) 등 모두 7개 지역으로 늘어났다.
중국 위생부는 이날 상하이에서 첫 사스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중국 본토에서 사스 환자 5명이 추가로 숨졌다고 발표했다.이로써 중국인 사망자 수는 224명으로 늘어났으며 감염자 수도 4698명으로 집계됐다. 홍콩에서도 사스 사망자가 4명 추가돼 전세계 사스 사망자는 8일 현재 최소한 507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WHO는 홍콩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캐나다 등의 사스 감염환자와 사망자를 분석한 결과,사스 환자의 치사율이 14∼15%에 달하고 특히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치사율이 50%에 이른다고 밝혔다.이 수치는 WHO가 지난 4월초 발표한 치사율 4%와 이달초 발표한 6.98%보다 크게 높아진 것이다.이번 조사에서 24세 이하 감염자의 치사율은 1% 이하이며,25∼44세는 6%,45∼64세는 15%로 나타났다.
2003-05-0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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