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미국 증시 상승 등의 영향으로 단숨에 600선을 회복했다.크레스트증권의 SK㈜ 투자가 호재로 작용,일제히 올랐던 SK관련주들은 SK측의 입장 발표에도 불구,희비가 엇갈렸다.
15일 거래소시장에서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0.59포인트(1.78%) 오른 604.99로 마감했다.600선 회복은 지난 2월24일(616.29) 이후 처음이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12.20포인트 오른 606.60으로 출발한 뒤 608.19까지 올라갔으나 차익실현 매물에 밀려 600선 아래로 내려가기도 했다.
그러나 프로그램 매매와 외국인 매수가 장을 이끌어 다시 600선을 넘어섰다.외국인은 5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서 525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코스닥종합지수도 전날보다 0.83포인트 높은 42.8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키워 0.99포인트(2.36%) 오른 42.96으로 마감했다.
브릿지증권 김경신 상무는 “북핵문제 등 장외리스크와 경기 펀더멘털에 따라 620∼630선이 1차 고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날 일제히 상승세를 탔던 SK관련주들은 이날 SK텔레콤(2.17%)·SKC(3.72%)·SK글로벌(8.61%)은 주가가 올랐으나 SK㈜와 SK케미칼,SK증권은 떨어졌다.전날 상한가를 기록했던 SK㈜는 크레스트증권의 지분매입에 대한 입장발표를 통해 M&A 가능성을 부인한 것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
15일 거래소시장에서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0.59포인트(1.78%) 오른 604.99로 마감했다.600선 회복은 지난 2월24일(616.29) 이후 처음이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12.20포인트 오른 606.60으로 출발한 뒤 608.19까지 올라갔으나 차익실현 매물에 밀려 600선 아래로 내려가기도 했다.
그러나 프로그램 매매와 외국인 매수가 장을 이끌어 다시 600선을 넘어섰다.외국인은 5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서 525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코스닥종합지수도 전날보다 0.83포인트 높은 42.8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키워 0.99포인트(2.36%) 오른 42.96으로 마감했다.
브릿지증권 김경신 상무는 “북핵문제 등 장외리스크와 경기 펀더멘털에 따라 620∼630선이 1차 고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날 일제히 상승세를 탔던 SK관련주들은 이날 SK텔레콤(2.17%)·SKC(3.72%)·SK글로벌(8.61%)은 주가가 올랐으나 SK㈜와 SK케미칼,SK증권은 떨어졌다.전날 상한가를 기록했던 SK㈜는 크레스트증권의 지분매입에 대한 입장발표를 통해 M&A 가능성을 부인한 것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
2003-04-1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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