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조순형(사진) 의원은 11일 당내 일각의 ‘개혁신당론’에 대해 “이미 때를 놓쳤으며 실현 불가능하다.”고 일침을 놓았다.당내 개혁파의 중심이자 신주류로 분류되는 조 의원이 강경파의 신당론에 부정적 입장을 밝힌 셈이어서 파장이 클 것 같다.
조 의원은 이날 기자와 만나 “대선 직후 개혁파가 한화갑 대표 등 지도부의 총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을 냈을 때가 신당 창당의 적기였는데,노무현 대통령이 미온적인 모습을 보여 무산됐다.”고 지적했다.이어 “대통령 취임 직전 대표직을 승계한 신주류측 정대철 대표가 즉시 대표직을 내던짐으로써 지도부 총사퇴를 이끌어냈다면 한 번의 기회가 더 있었겠지만,되레 자리에 연연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시간을 허비했고,이로써 신당은 완전히 물건너 간 셈”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지금 누가 탈당한다고 해서 따라 나갈 사람이 몇이나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조 의원은 이날 기자와 만나 “대선 직후 개혁파가 한화갑 대표 등 지도부의 총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을 냈을 때가 신당 창당의 적기였는데,노무현 대통령이 미온적인 모습을 보여 무산됐다.”고 지적했다.이어 “대통령 취임 직전 대표직을 승계한 신주류측 정대철 대표가 즉시 대표직을 내던짐으로써 지도부 총사퇴를 이끌어냈다면 한 번의 기회가 더 있었겠지만,되레 자리에 연연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시간을 허비했고,이로써 신당은 완전히 물건너 간 셈”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지금 누가 탈당한다고 해서 따라 나갈 사람이 몇이나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2003-04-1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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