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인사이드] 길음·왕십리·은평 뉴타운 건설 / 미래형 미니신도시로 개발

[메트로 인사이드] 길음·왕십리·은평 뉴타운 건설 / 미래형 미니신도시로 개발

송한수 기자 기자
입력 2003-04-08 00:00
수정 2003-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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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들어설 뉴타운은 에너지 공급,정보화 공동체 조성,첨단 교통관리 체계 구축 등 새로운 개념의 미래형 미니도시로 개발된다.

서울시는 길음·왕십리·은평 뉴타운 시범지역에 소규모 집단 에너지시스템과 폐기물 진공수송시스템 등 새로운 개념의 미래형 도시관리시스템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7일 밝혔다.

시 지역균형발전추진단은 주거환경 개선 등 강남·북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중인 이들 3개 뉴타운 건설 시범지역에 ▲에너지 절감과 오염물질 배출 감소 ▲도시 미관 향상을 위한 냉·난방용 소규모 집단에너지시스템(CES) 도입 ▲태양열을 이용한 친환경 에너지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생활 폐기물의 위생적 처리를 위해 폐기물 진공수송 시스템도 도입한다.이 시스템이 갖춰지면 쓰레기 수거 차량이 필요 없게 된다.장기적으로는 예산절감 효과도 클 것으로 보인다.

공원용수와 세정수,수세식화장실 등을 생활용수로 재활용하는 방안을 골자로 한 중수도시스템 구축사업도 병행,하천수질 및 주변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미니도시 전체에는 미래 고도 정보통신 시대에 대비한 광테이블망이 지하에 거미줄처럼 깔릴 전망이다.

구상대로라면 도로·교통 분야에서의 변화도 주목할 만하다.우선 보·차도를 완전 분리한다.안전하고 쾌적한 보행권 확보가 실현되는 것이다.

자전거 전용도로가 설치되고,빌딩을 연계한 공공 스카이웨이 조성으로 주거환경 보호 우선의 선진형 도시계획이 눈앞에 펼쳐진다.신호등,전력용 분전함 등 전기공급 시설 배치에도 최신 관리방식을 적용,교통량 처리를 최대한 원활하게 한다.

치수·하천분야에서는 소규모 하수처리장과 공원,학교,주택단지 등의 지하 빗물 저류시설 설치 등의 도시관리시스템 도입이 각각 검토되고 있다.

아울러 뉴타운내 ▲광케이블 설치 ▲모든 기반시설 지하 공동구화 ▲도시형 학교 및 학교시설 복합화 등의 시스템을 도입하는 방안도 강구한다.

시는 이들 시스템에 대해 산업·환경·건설기획국,정보화기획단 등 해당 부서별로 도입 필요성과 도입시 유의사항,추가로 도입이 필요한 신규시스템 건의 여부 등을 세부적으로 검토한 뒤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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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한수기자 onekor@
2003-04-08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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