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 집단설사 100명 추가 발병

급식 집단설사 100명 추가 발병

입력 2003-03-29 00:00
수정 2003-03-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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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급식 후 집단설사 증세를 보인 환자 수가 1500여명으로 늘어났다.국립보건원은 서울시 양천구 모중학교에서 100명의 학생이 급식후 집단설사 증세를 보인 것으로 이날 신고되는 등 지난 26일부터 서울과 경기지역 12개 중·고교에서 총 1533명의 집단설사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집단설사 환자와는 별도로 지난 27일 경남 창원시 소재 모고교 사이클선수 11명이 인근 호텔 뷔페에서 저녁식사를 한뒤 설사증세를 보여 병원에 입원,치료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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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기자 sskim@

2003-03-2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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