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혜분양 물의 파크뷰 이번엔 부실공사의혹

특혜분양 물의 파크뷰 이번엔 부실공사의혹

입력 2003-03-28 00:00
수정 2003-03-2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특혜분양으로 물의를 일으킨 경기도 성남시 분당 백궁정자지구의 파크뷰 주상복합아파트가 이번에는 부실공사 의혹에 휩싸였다.

성남시는 최근 파크뷰 시행사인 에이치원개발의 전 간부가 연면적 2만여평에 달하는 파크뷰 주상복합아파트 지하실의 부실공사 실태를 폭로함에 따라 1차 육안조사를 실시한데 이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아파트 13개 동에 통합지하실로 건설되는 파크뷰 주상복합아파트의 지하주차장 대부분은 천장과 벽면에 0.2∼0.3㎜ 크기의 균열이 10∼30㎝ 간격으로 나 있고,곳곳에 물이 샌다.상당수 기둥과 보는 콘크리트 타설이 제대로 되지 않아 철근이 드러나 있거나,콘크리트 피복이 얇아 내부 철근의 녹슨 자욱이 지하실 외벽까지 선명히 드러나 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2003-03-28 1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