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수도권 중·고교 급식 학생들의 유사 식중독 증세가 잇따르면서 교육과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서울시교육청은 27일 서울 성동여실고 학생 200여명이 설사와 복통 등 식중독 증세를 호소,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서울 태릉고와 서울경영정보고,화계중,성남중 등 4개교와 경기도 남양주 덕소고에서도 540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
앞서 지난 26일에도 서울 구정고와 상현·강현·용산중 등 4개 중·고교에서 모두 502명의 학생들이 급식을 먹고 설사를 했다.
국립보건원측은 “지금까지 10개 중·고교에서 학생과 교원 등 1314명이 설사 증세를 보였다.”고 밝혔다.현재 125명은 입원 치료중이며 1189명은 진료를 받고 귀가했다.조사 결과 서울 시내 9개 학교에는 J·N·S업체가 급식을 제공한 것으로 밝혀졌다.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질 때까지 이 업체들의 학교 급식을 전면 중단시켰다.
김재천기자 patrick@
서울 태릉고와 서울경영정보고,화계중,성남중 등 4개교와 경기도 남양주 덕소고에서도 540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
앞서 지난 26일에도 서울 구정고와 상현·강현·용산중 등 4개 중·고교에서 모두 502명의 학생들이 급식을 먹고 설사를 했다.
국립보건원측은 “지금까지 10개 중·고교에서 학생과 교원 등 1314명이 설사 증세를 보였다.”고 밝혔다.현재 125명은 입원 치료중이며 1189명은 진료를 받고 귀가했다.조사 결과 서울 시내 9개 학교에는 J·N·S업체가 급식을 제공한 것으로 밝혀졌다.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질 때까지 이 업체들의 학교 급식을 전면 중단시켰다.
김재천기자 patrick@
2003-03-2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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