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와 경유 등을 수입하는 유류 수입업자들이 교통세의 일종인 주행세 수백억원을 탈루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최근 자치단체 등에 대한 감사에서 114개 유류 수입업자들이 주행세가 신설된 지난 2000년부터 최근까지 해당 자치단체에 모두 191억 5000여만원을 내지 않은 사실을 적발했다.
감사원은 해당 자치단체에 추가 징수하도록 통보했다.주행세는 유류 제조·수입량에 대해 부과하는 지방세다.
서울 중구의 A정유는 지난 2000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휘발유 26만여t과 경유 32만여t을 수입하면서 수입 규모의 일부만 신고하는 수법으로 세금 107억여원을 내지 않았다는 것이다.
감사원은 최근 자치단체 등에 대한 감사에서 114개 유류 수입업자들이 주행세가 신설된 지난 2000년부터 최근까지 해당 자치단체에 모두 191억 5000여만원을 내지 않은 사실을 적발했다.
감사원은 해당 자치단체에 추가 징수하도록 통보했다.주행세는 유류 제조·수입량에 대해 부과하는 지방세다.
서울 중구의 A정유는 지난 2000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휘발유 26만여t과 경유 32만여t을 수입하면서 수입 규모의 일부만 신고하는 수법으로 세금 107억여원을 내지 않았다는 것이다.
2003-03-2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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