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참사의 방화 피의자인 김모(56)씨가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죄송합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씨는 범행 19일만인 9일 경찰조사에서 이번 사고로 200명 가까이 숨졌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뭐라고 할 말이 없다.죄송하다.”는 말을 여러차례 되풀이하며 고개를 떨구었다는 것.
김씨는 또 “병(뇌경색)이 호전되지 않고 혼자 죽기 싫어 전동차에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다.김씨는 지난 6일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동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
김씨는 또 “병(뇌경색)이 호전되지 않고 혼자 죽기 싫어 전동차에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다.김씨는 지난 6일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동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
2003-03-1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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