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 원더풀”최희섭 시범경기 연일 맹타 감독 칭찬…

“초이, 원더풀”최희섭 시범경기 연일 맹타 감독 칭찬…

입력 2003-03-03 00:00
수정 2003-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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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포 최희섭(24·시카고 컵스)의 ‘풀타임 메이저리거’ 꿈이 영글고 있다.지난달 말 개막된 시범경기에서 맹타를 터뜨리며 더스티 베이커 감독의 ‘뜨거운 시선’을 받고 있기 때문.

지난달 28일 홈런왕 배리 본즈가 이끄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 선발 출장을 ‘명’받은 최희섭.비록 시범경기지만 선발 출장이 처음이라 기대와 함께 긴장으로 밤잠을 설쳤다.그러나 갑작스러운 비로 경기가 취소되자 그는 맥이 풀렸고 착실히 쌓아온 최고조의 컨디션도 와르르 무너지는 듯했다.하지만 최희섭은 이튿날 곧바로 ‘불방망이’를 과시,어느덧 듬직한 메이저리거로 발돋움했음을 입증했다.

최희섭은 1일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의 호호캄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시범경기에서 2타수 2안타 1득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7-5 승리를 도왔다.

이어 2일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매리베일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4번타자로 나선 최희섭은 1회초 1사 3루에서 상대 선발 데이브 펨버로부터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첫 타점을올렸지만 안타를 빼내지는 못했다.

5회 수비때 교체된 최희섭은 이로써 시범 2경기에서 4타석 3타수 2안타.

베이커 감독은 “공격과 수비 모두 잘 해내고 있다.주자로 나갔을 때 베이스 러닝도 좋았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민수기자 kimms@
2003-03-03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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