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구 의정 이렇게/손덕수 중구 의장

우리구 의정 이렇게/손덕수 중구 의장

박현갑 기자 기자
입력 2003-02-25 00:00
수정 2003-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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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만한 의회운영과 업무상 집행부 공무원들에 비해 아마추어인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힘쓰겠습니다.”

중구의회 손덕수(68) 의장의 평범하면서도 야무진 의회 운영방침이다.지난해 6·13 지방자치선거 때 주변의 요청으로 출마,압도적인 표 차이로 당선된 초선의장.중·고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40여년동안 교단을 지킨 교육자 출신이다.

“의장단 모임에 가면 교육자 출신은 내가 유일하고 초선의장도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손 의장은 요즈음 거의 매일 의회로 나와 의정을 챙기고 있다.우선,의회 사무국 직원들의 인사권 독립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의회 사무국 직원이 집행부측으로부터 의원들의 5분 발언내용을 미리 알려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는 보고를 받고 앞으론 알려주지 말라고 지시해놨다.”면서 “집행부를 견제·감독하려면 의회 직원들에 대한 인사권 확보가 필수”라고 지적했다.인사권 확보를 위한 의지의 표현으로 “의회 의원들의 질의에 대한 답변을 서면이 아닌 현장에서 바로 듣도록 추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교육자 출신답게 관내 교육여건 개선에 대한 열성도 남다르다.“신당3동 남산타운아파트에 5150가구가 있지만 초등학교가 없어 주민들이 자녀를 인근 청구·장충초등학교로 보내는 실정”이라면서 “하루속히 학교부지를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관내에 초등학교가 부족하다 보니 월 100가구가 이사를 간다.”면서 “교사들의 사기진작과 학교 급식시설비 지원 등을 통해 중구를 반드시 ‘8학군’으로 만들어 놓겠다.”고 강조했다.

▲남산고도제한 완화문제 ▲남산골 한옥마을과 신당3동 349일대 공영주차장 신설 ▲동사무소 근무자의 인사우대 등 현안에 대해서도 집행부와 긴밀히 협의,방안을 열심히 찾고 있다.

손 의장은 “국회의원이 교장이라면 기초의원은 학급담임”이라면서 “주민들의 목소리가 구정에 반영되도록 담임역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채우진 서울시의원 “환경공무관 안전대책 강화하고 적정인력 확보해야”

서울시의회 채우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강,합정,서교,망원1동)이 3일 열린 제340회 정례회 기후환경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환경공무관의 인력 부족에 따른 노동강도 증가와 과로성 질환 관리의 사각지대를 지적하고, 사고 예방 중심의 실질적인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채 의원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9월 말 기준 서울시 25개 자치구 직영 환경공무관은 정원 2964명 대비 현원 2488명으로 476명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 의원은 “청소해야 할 거리와 쓰레기는 그대로인데 일하는 사람이 줄어들면 남아 있는 환경공무관의 노동강도는 높아질 수밖에 없다”며 자치구별 청소 수요를 반영한 적정인력 기준 마련과 결원 충원을 요구했다. 채 의원은 자치구별 재정 여건에 따라 인력 충원이나 근로환경 개선에 격차가 생기지 않도록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특히 서울시가 관리해야 할 도로 청소 업무가 자치구에 위임된 만큼, 그에 상응하는 비용 분담과 안정적인 시비 지원 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5년간 산재 사고로 다치거나 사망한 인원이 633명에 달함에도 불구하고, 과로로 인한 심혈관계 및 근골격계 질환 등은 별도의 통계로
thumbnail - 채우진 서울시의원 “환경공무관 안전대책 강화하고 적정인력 확보해야”

박현갑기자 eagleduo@
2003-02-25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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