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이 21일 오전 10시 검찰에 출두할 것으로 알려지자 SK 임직원들은 “마침내 올 것이 왔다.”며 사태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웠다.언론을 통해 검찰 수사의 강도는 예상했지만 막상 ‘총수 소환’이라는 최악의 상황이 연출되자 크게 허탈해하는 분위기다.
직원들은 삼삼오오 모여 최 회장의 검찰 소환이 미칠 파장을 걱정하는 모습도 보였다.한 직원은 “설마했는데 결국 최 회장 소환이 결정됐다.”면서 “그룹 신인도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일부 계열사에서는 사내방송을 통해 “동요하지 말고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하라.”며 직원들을 다독이기도 했다.SK 구조조정추진본부 관계자는 “최 회장이 검찰 조사에 협조할 것으로 안다.”면서 “최 회장이 당시 거래의 적법성 등을 충실히 설명하면 검찰도 ‘오해’를 풀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17일 서울 서린동 본사 압수수색 이후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는 최 회장은 이날도 출근하지 않은 채 하루종일 시내 모처에서 변호인들과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홍환기자stinger@
직원들은 삼삼오오 모여 최 회장의 검찰 소환이 미칠 파장을 걱정하는 모습도 보였다.한 직원은 “설마했는데 결국 최 회장 소환이 결정됐다.”면서 “그룹 신인도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일부 계열사에서는 사내방송을 통해 “동요하지 말고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하라.”며 직원들을 다독이기도 했다.SK 구조조정추진본부 관계자는 “최 회장이 검찰 조사에 협조할 것으로 안다.”면서 “최 회장이 당시 거래의 적법성 등을 충실히 설명하면 검찰도 ‘오해’를 풀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17일 서울 서린동 본사 압수수색 이후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는 최 회장은 이날도 출근하지 않은 채 하루종일 시내 모처에서 변호인들과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홍환기자stinger@
2003-02-2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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