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아카데미상 13개 부문 후보 지명

‘시카고’ 아카데미상 13개 부문 후보 지명

입력 2003-02-13 00:00
수정 2003-0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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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 비즈니스 세계의 명암을 그려 지난 1월 골든글로브에서 3개 부문상을 석권한 뮤지컬 영화 ‘시카고’가 제75회 아카데미영화제 최우수작품상 등 13개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 11일(현지시간) 올해 시상식의 24개 부문 후보작을 확정,발표했다.작품상·여우주연상·감독상·편집상 등 13개 후보에 오른 ‘시카고’는 14개 부문 노미네이트 기록을 보유한 ‘이브의 모든 것’(1950년)과 ‘타이타닉’(1997년)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부문에 올랐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잭 니컬슨(어바웃 슈미트),대니얼 데이 루이스(갱스 오브 뉴욕),니컬러스 케이지(어댑테이션),마이클 케인(콰이어트 아메리칸),애드리언 브로디(피아니스트) 등 5명이 선정됐다.

여우주연상에는 샐마 헤이엑(프리다),니콜 키드먼(디 아워스),다이안 레인(언페이스풀),줄리안 무어(파 프롬 헤븐),르네 젤위거(시카고) 등이 후보에 올랐다.

작품상 후보에는 ‘시카고’ ‘갱스 오브 뉴욕’ ‘디 아워스’ ‘반지의 제왕-두개의 탑’ ‘피아니스트’ 등 5편이 확정됐다.

시상식은 3월23일(현지시간) 스티브 마틴의 사회로 할리우드 코닥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황수정기자 sjh@
2003-02-1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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