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규 신임 경남대총장“남북학술교류 앞으로 더 늘어날 것”

박재규 신임 경남대총장“남북학술교류 앞으로 더 늘어날 것”

입력 2003-02-08 00:00
수정 2003-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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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문제로 북·미 갈등이 위험수위지만 남북 학술교류 등 남북교류는 더 확대될 것으로 봅니다.”

7일 7대 경남대 총장에 선임된 박재규 전 통일부장관은 새 정부에서도 남북화해를 위한 대화와 교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총장은 “지난 1998년 교류협정을 맺은 경남대와 북한의 김책공업종합대학의 교수·학생 등의 실질적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박 총장은 아울러 대학 부설 극동문제연구소와 북한대학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활성화를 통해 북한전문 연구기관으로서의 위상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대 총장으로 재직중이던 1999년 통일부장관으로 발탁된 박 총장은 2000년 남북정상회담때 평양을 방문했다.

박 총장은 고사위기의 일부 지방대학의 활로모색 방안과 관련,“백화점식으로 나열된 학과들의 대폭 조정과 특성화로 새로운 생존방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경남대도 이같은 기본 인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발전방안을 찾아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박 총장은 대학운영도 부총장 등에게 권한과 책임을 대폭 위임하는 ‘분권형 총장’을 지향하겠다고 말했다.또 고사위기의 일부 지방대학간의 통합 등 빅딜 방안도 대학생존의 한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페어레이디대학과 뉴욕시립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한 박 총장은 한국대학총장협의회장,통일부장관,한국대학총장협의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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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기기자 hkpark@
2003-02-08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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