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보건환경연구원 조사 서울 ‘거대한 소음도시’

市보건환경연구원 조사 서울 ‘거대한 소음도시’

입력 2003-02-04 00:00
수정 2003-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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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변은 물론 서울시내 대부분 지역의 야간시간대 소음도가 기준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시내 15개 지점을 대상으로 환경소음을 조사한 결과 도로변의 경우 밤시간대(오후 10시∼오전 6시)의 소음도가 녹지,종합병원,주거지역 모두 62∼72㏈로 환경기준치인 55㏈을 크게 초과했다.

특히 동작구 상도동 주택가의 경우 무려 72㏈을 기록해 최악으로 꼽혔고 강서구 화곡동 주택가와 영등포구 영등포동 상업지역, 금천구 독산동 준공업지역도 70㏈로 높게 나타났다.

낮시간대(오전 6시∼오후 10시)의 소음도도 지역에 따라 68∼75㏈을 기록,환경기준인 65㏈을 모두 넘어섰다.가장 소음도가 높은 지역은 상도동 주택가로 나타났다.

일반지역의 경우에도 밤시간대 소음도가 기준치를 웃돌기는 마찬가지였다.44∼58㏈로 송파구 올림픽공원과 양천구 목동 아파트단지를 빼고는 기준치 45㏈을 모두 초과했다.

반면 낮시간에는 49∼62㏈을 보여 15곳 가운데 관악구 신림동 주택가(56㏈) 등 5곳을 빼고는 기준치 55㏈을밑돌아 비교적 양호했다.

그러나 일반 주거지역 소음도는 1999년 53㏈,2000년 54㏈,2001년 55㏈,지난해 상반기 56㏈로 악화일로를 걷다가 55㏈로 낮아져 다소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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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한수기자 onekor@
2003-02-04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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