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가 지난해 무기명 선불카드인 ‘기프트(Gift)카드’로 상당한 성과를 올리자 LG 등 다른 카드사들도 기프트카드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특히 설을 맞아 기프트카드 시장은 본격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2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지난해 1월말 업계 처음으로 기프트카드를 출시한 뒤 11개월동안 약 600억원의 판매수입을 올렸다.삼성카드 관계자는 기프트카드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예상 외로 좋자 이 카드를 회사 주력상품 가운데 하나로 키운다는 방침을 세웠다.
우선 이번 설에만 최소 2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로 최근 학(鶴)을 소재로 명절 분위기를 한껏 살린 기프트카드 2종을 새로 출시했다.다음달 5일까지 기프트카드 구매고객과 이용고객 중 500명을 추첨해 5만원권 기프트카드를 나눠주는 사은행사도 연다.
그동안 관망해온 LG카드도 기프트카드를 시범 판매해왔지만 최근 기프트카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방침을 확정,설과 대학졸업 시즌을 겨냥해 마케팅에 들어갔다.LG카드 관계자는 “기프트카드 사업을 올해 역점사업의하나로 추진키로 결정했다.”면서 “조만간 회원들에게 기프트카드 런칭 홍보메일을 발송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외환카드도 2월말 기프트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금액 종류는 5만·10만·20만·30만·50만원 등 5가지다.현대카드도 상반기중 기프트카드를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
김유영기자 carilips@
2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지난해 1월말 업계 처음으로 기프트카드를 출시한 뒤 11개월동안 약 600억원의 판매수입을 올렸다.삼성카드 관계자는 기프트카드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예상 외로 좋자 이 카드를 회사 주력상품 가운데 하나로 키운다는 방침을 세웠다.
우선 이번 설에만 최소 2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로 최근 학(鶴)을 소재로 명절 분위기를 한껏 살린 기프트카드 2종을 새로 출시했다.다음달 5일까지 기프트카드 구매고객과 이용고객 중 500명을 추첨해 5만원권 기프트카드를 나눠주는 사은행사도 연다.
그동안 관망해온 LG카드도 기프트카드를 시범 판매해왔지만 최근 기프트카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방침을 확정,설과 대학졸업 시즌을 겨냥해 마케팅에 들어갔다.LG카드 관계자는 “기프트카드 사업을 올해 역점사업의하나로 추진키로 결정했다.”면서 “조만간 회원들에게 기프트카드 런칭 홍보메일을 발송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외환카드도 2월말 기프트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금액 종류는 5만·10만·20만·30만·50만원 등 5가지다.현대카드도 상반기중 기프트카드를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
김유영기자 carilips@
2003-01-3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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