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당분간 정치중단“印·네팔 돌며 마음정리 3월쯤 기지개 켤 생각”

김민석 당분간 정치중단“印·네팔 돌며 마음정리 3월쯤 기지개 켤 생각”

입력 2003-01-25 00:00
수정 2003-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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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과정에서 적잖은 정치적 타격을 입고 잠행을 계속하던 김민석(金民錫) 전 의원이 최근 인도 등지를 다녀왔다.그는 지난 14일 불교계의 몇몇 인사들과 함께 출국,열흘간 인도와 네팔의 불교성지를 둘러보고 불교지도자 달라이라마를 예방한 뒤 중국을 거쳐 23일 저녁 귀국했다.

김 전 의원은 24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대선 이후 그동안 마음이 많이 정리됐고,지금은 심신이 편안한 상태”라며 “오는 3월쯤 기지개를 켤 생각”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지난해 서울시장 선거 직후부터 구상한 일이 있다.”며 “당분간 정당활동이나 선거준비는 일절 하지 않고 이 일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 17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이냐.”는 물음에는 “현재로서는 출마여부 자체를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지난 연말 대선때 민주당을 전격 탈당,국민통합21 정몽준 후보 진영에 합류해 ‘철새 정치인’이라는 비난을 받았던 김 전 의원은 이후 정 후보의 노무현 후보 지지철회 파동이 터지자 일체의 대외접촉을 끊은 채 잠행하며 정치적 재기를 모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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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경호기자 jade@

2003-01-25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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