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학비 무이자 융자

이공계 학비 무이자 융자

입력 2003-01-23 00:00
수정 2003-0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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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인적자원부는 22일 올해 이공계 대학 및 대학원생의 학업 중단을 막기 위해 학자금 1213억원을 무이자로 융자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자연과학계열과 공학계열의 신입생과 재학생 5만 2400명이다.1인당 융자액은 매학기 등록금 범위 내이다.다만 의학·치학·한의학·수의학·약학·보건·간호·가정학 및 그와 관련된 전공은 대상에서 제외된다.교육부는 이를 위해 한국학술진흥재단을 사업주관기관으로 지정,수혜 대상 인원과 금액을 소속 대학에 배정토록 했다.1·2학기로 나눠 지급될 융자금의 이자 93억원은 전액 국고에서 보전할 방침이다.

상환은 장기 융자의 경우,졸업 뒤 원금을 7년 동안 균등 분할해 갚으며,군입대 및 졸업 뒤 미취업때에는 2∼3년 연장할 수 있다.단기 융자는 융자 다음달부터 2년 안에 원금을 균등 분할해 갚아야 한다.

융자를 희망하는 학생은 소속 대학 및 대학원의 장학업무 담당부서에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등록금 납입고지서와 주민등록등본,보증인 관련 서류 등과 함께 국민은행에 제출하면 된다.

박홍기기자 hkpark@

2003-01-23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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