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구 살림 이렇게/이기재 노원구청장

우리구 살림 이렇게/이기재 노원구청장

입력 2003-01-17 00:00
수정 2003-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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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망과 문화시설의 확충,소외계층에 대한 배려는 올해의 중심 과제입니다.”

이기재 노원구청장은 이같은 3대 고리가 올 한해 구행정의 요체임을 강조했다.

따라서 가시화 단계에 접어든 노원∼경기도 포천간 지하철 4호선 연장문제에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가장 난제였던 서울시의 ‘OK’사인을 이끌어내는 데도 막후 조정자 역할을 수행했다.

“서울 동북부 균형발전의 잣대가 될 것”이라고 단언할 만큼 중대사로 여기고 있다.이명박 서울시장이 ‘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뜸들이지 말고 추진되길 희망했다.

다음달 ‘노원 어린이 전용도서관’이 완공되면 업그레이드된 ‘문화구’로서의 명성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명물이 될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하는 이 구청장은 도서관과 정보화시스템이 융합된 명소가 이 곳이라고 단언했다.

또 중랑천을 끼고 있는 지리적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둔치에 조깅로를 새로 조성하고 꽃길·쉼터 등을 설치,천변을 체육·레저·휴식공간으로 가꿀 계획이다.

“각종 문화행사를 과감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힌 그는 중계본동에 건립 중인 문화예술회관과 상계10동의 정보도서관의 마무리에도 신경을 쓰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의 강북 뉴타운 후속 프로그램에 기대를 걸고 있다.”면서 “정책에는 예산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노원구의 ‘균형발전촉진지구’ 대상지를 ‘노원역’ 주변 6만 8000여㎡로 확정하고 서울시의 지구지정 및 관련 예산 지원 등 실질적인 후속 조치를 요구했다.“앞으로 이 곳을 노원구의 중심거점구역 및 센터로 가꿀 것”이라며 적극적인 개발의사를 감추지 않았다.

노원 심장부를 흐르는 당현천 정비사업도 선진국형 하천정비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건천인 이 하천에 물을 흐르게 하고 주변을 수초·징검다리·수목 등으로 단장해 생활속에 되살아난 하천복원의 모델로 삼을 생각이다.외국의 선진사례가 필요하다면 일본·유럽 등 선진지 시찰도 추진할 방침이다.

“세상에는 빛과 그늘이 있게 마련이지만 가능한 한 그늘을 없애겠다.”고 강조한 이 구청장은 자활근로사업장 확대를 통해 저소득 노인층을보호키로 했다.

장애인을 위한 무장애 시범지역 확대지정 및 맞벌이 주부를 위한 보육시설확충과 시설개선에도 관심을 기울일 방침이다.

주수현 서울시의원 “심리적 고위험군일수록 심리상담과 정신건강의학과 치료가 유기적으로 연계돼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주수현 부위원장(국민의힘·비례대표)은 지난 4일 서울시 여성가족실·여성가족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심리적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일수록 심리상담만 받을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 시민의 정신건강 상태에 따라 심리상담과 정신건강의학과 치료가 유기적으로 이뤄지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울시의 심리지원은 심리상담과 정신건강의학과 치료 두 가지가 있다. 주 의원은 정신과 전문의로서, 질의에 앞서 두 지원의 차이를 짚었다. 가벼운 심리적 어려움은 상담만으로도 완화될 수 있으나, 극심한 우울과 불면, 불안 등 의학적 개입이 불가피한 증상은 상담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상담 과정에서 전문 의료기관의 치료가 시급한 대상자는 적절히 연계하고, 의학적 치료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꾸준한 상담이 병행되어야 한다. 주수현 서울시의원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자립준비청년, 가정폭력 및 디지털성범죄·스토킹 피해자 등 취약계층을 향한 서울시 심리지원 사업의 실제 운영 과정을 짚어보며, 심리상담과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잇는 유기적 체계가 여전히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특히 아동양육시설이나 가정위탁 등의 보호가 종료되어 홀로서기에 나서는 자립
thumbnail - 주수현 서울시의원 “심리적 고위험군일수록 심리상담과 정신건강의학과 치료가 유기적으로 연계돼야”

최용규기자 ykchoi@
2003-01-17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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