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는 지금 戰國시대

한나라는 지금 戰國시대

입력 2003-01-10 00:00
수정 2003-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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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내부의 군소모임이 꿈틀대고 있다.특히 정치권의 개혁논의와 맞물려 이념·세대·성별·직책별 세력화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세력으로서 존재의 가치를 가장 먼저 선언한 것은 기존 소장파 모임인 ‘미래연대’였다.뒤이어 재선·3선 그룹인 ‘희망연대’가 나섰다.

이런 가운데 미래연대 소속 일부 의원들과 개혁 성향의 중진들은 ‘국민속으로’를 새로 결성,세력 분화의 신호탄을 터뜨렸다.그러자 당내 40대 중심의 일부 원내외위원장과 부대변인,변호사,소장학자들이 개혁적 보수를 표방하는 중도그룹모임 ‘통합개혁포럼’ 구성을 추진했다.

김정숙(金貞淑) 최고위원과 이연숙(李燕淑) 의원 등 여성의원 6명과 선대위에 참여했던 여성인사 30여명은 ‘여성개혁연대’를 만들어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방안 모색과 함께 대선 여성정책 공약의 이행에 한 목소리를 내기로 했다.

지난 8일에는 당 사무처 요원들까지 나서 전국 시도지부 인력을 포함한 380여명으로 사무처협의회를 창립했다.이들은 정당개혁 문제에 대한 독자안을 마련,당 지도부에 전달하는 한편 당정치개혁특위에 사무처 대표 1명을 포함시켜줄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당내에는 이 외에도 율사출신 모임 및 원외인사 모임 등 2개 정도의 모임이 추가로 결성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몇몇 인지도가 높은 인사들에게는 여러 곳에서 참여 제안이 쏟아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같은 세력화 현상은 집단에 흡수되지 않으면 발언권을 갖기 어렵고,헤게모니 쟁탈에 참여도 할 수 없다는 인식 아래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이며,당이 그 만큼 혼란을 겪고 있다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기도 하다.

여러 세력들은 이미 지도체제 재편 등을 요구하며 물밑 당권 투쟁에 돌입한 가운데 향후 진행상황에 따라 연대 및 이합집산의 과정을 거칠 것으로 보인다.기존의 지역·정파별 모임들도 전열을 정비하고 경쟁 대열에 나설 채비여서 한나라당은 바야흐로 ‘전국시대’로 들어서고 있다.

이민옥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참석… 미래세대 자원봉사 지원 의지 밝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를 이끄는 이민옥 위원장(더불어민주당·성동3)이 지난 18일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현장을 찾았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법인설립 2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이 위원장은 축사를 맡아 자원봉사가 지닌 사회적 가치를 짚어보고 미래세대를 향한 적극적인 지원 구상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 성장의 힘, 자원봉사’라는 슬로건 아래 오후 2시부터 2시간 반 동안 펼쳐졌다. 현장에는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교육청과 대학, 기업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자리를 채워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 봉사학습 및 서울동행 청년 봉사의 사회적 성과를 기반으로 한 서울형 자원봉사 정책 제시 ▲교육청·대학·기업 등 영역별 협력을 통한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도출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발제에서는 이선미 서울여자대학교 교수가 “왜 지금, 미래세대에게 봉사 경험인가”를 주제로 자원봉사의 교육적 의미와 사회적 가치를 분석했고, 김자옥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팀장이 “배움과 성장을 잇는 서울형 미래세대 자원봉사”를 주제로 서울형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정진경 광운대 교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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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기자 jj@
2003-01-1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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