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를 미리 알면 쓸데없는 비용을 줄일 수 있고,합리적인 마케팅도 가능해집니다.”
국내 대표적인 민간 기상정보업체인 케이웨더의 김동식(金東湜·32) 사장은기상이변이 심해지면서 날씨를 미리 아는 것이 기업경영에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대표적인 사례로 국내 한 건설업체가 날씨 정보를 미리 활용,비오는날 공사 진행으로 인한 손실을 연간 6억 5000만원 절감한 것을 꼽았다.
김 사장은 “‘지난해 이맘때쯤 이만큼 팔렸으니까 올해도 그 정도만 준비하자.’라는 주먹구구식 경영은 이제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그가 날씨와 본격적으로 인연을 맺은 것은 1998년 기상협회 기획실장으로근무하면서부터다.94년 한양대를 수석졸업한 뒤 미국 MIT에서 기계공학과 경영컨설팅을 전공한 그는 아서 디 리틀(ADL)사 경영 컨설턴트로 활동했다.귀국 후 97년 7월 설립된 케이웨더의 경영컨설팅을 담당하다가 99년 사장직을맡았다.
케이웨더 기상정보의 특징은 서울,경기도 등의 광역 기상정보에 불만을 가진 수요자들에게 시·군 단위의 세부 지역기상정보를 시시각각 알려주는 포인트 예보제.올해 4000여개 업체 및 10만개 웹사이트에 정보를 제공,25억원의 매출과 3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특히 올해는 휴대전화를 활용한 서비스가 큰 인기를 끌었다.휴대전화 가입자가 있는 지역의 날씨를 알려주는 ‘내 위치 현재날씨’ 서비스다.휴대전화 소지자가 ‘네이트’ ‘매직엔’ ‘이지아이’ 등 이동통신업체의 무선인터넷 서비스에 접속하면 본인 위치가 ‘OO시 OO동’으로 표시되고,이어 날씨,기온,풍향,풍속 등 그 지역의 각종 기상정보가 제공된다.
또 전국적으로 독감이 기승을 부리자 감기 예방에 유용한 ‘감기지수(K지수)’도 선보였다.2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K지수는 온도,습도 등 기상요소가 인체에 미치는 상관 관계를 분석해 현재의 실내 환경이 건강에 적합한지를나타낸다.초등학교,유치원,병원 등 공공기관은 물론 일반 가정에서도 좋은반응을 얻었다.향후 기상정보를 교통,패션,레저,여행 등 분야별로 세분화한‘맞춤 서비스’를 차근차근 개발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날씨를 경영에 적극 활용하는 기후마케팅이 확대되면서 일반인들도 다양한 기상정보를 얻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정은주기자 ejung@
국내 대표적인 민간 기상정보업체인 케이웨더의 김동식(金東湜·32) 사장은기상이변이 심해지면서 날씨를 미리 아는 것이 기업경영에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대표적인 사례로 국내 한 건설업체가 날씨 정보를 미리 활용,비오는날 공사 진행으로 인한 손실을 연간 6억 5000만원 절감한 것을 꼽았다.
김 사장은 “‘지난해 이맘때쯤 이만큼 팔렸으니까 올해도 그 정도만 준비하자.’라는 주먹구구식 경영은 이제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그가 날씨와 본격적으로 인연을 맺은 것은 1998년 기상협회 기획실장으로근무하면서부터다.94년 한양대를 수석졸업한 뒤 미국 MIT에서 기계공학과 경영컨설팅을 전공한 그는 아서 디 리틀(ADL)사 경영 컨설턴트로 활동했다.귀국 후 97년 7월 설립된 케이웨더의 경영컨설팅을 담당하다가 99년 사장직을맡았다.
케이웨더 기상정보의 특징은 서울,경기도 등의 광역 기상정보에 불만을 가진 수요자들에게 시·군 단위의 세부 지역기상정보를 시시각각 알려주는 포인트 예보제.올해 4000여개 업체 및 10만개 웹사이트에 정보를 제공,25억원의 매출과 3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특히 올해는 휴대전화를 활용한 서비스가 큰 인기를 끌었다.휴대전화 가입자가 있는 지역의 날씨를 알려주는 ‘내 위치 현재날씨’ 서비스다.휴대전화 소지자가 ‘네이트’ ‘매직엔’ ‘이지아이’ 등 이동통신업체의 무선인터넷 서비스에 접속하면 본인 위치가 ‘OO시 OO동’으로 표시되고,이어 날씨,기온,풍향,풍속 등 그 지역의 각종 기상정보가 제공된다.
또 전국적으로 독감이 기승을 부리자 감기 예방에 유용한 ‘감기지수(K지수)’도 선보였다.2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K지수는 온도,습도 등 기상요소가 인체에 미치는 상관 관계를 분석해 현재의 실내 환경이 건강에 적합한지를나타낸다.초등학교,유치원,병원 등 공공기관은 물론 일반 가정에서도 좋은반응을 얻었다.향후 기상정보를 교통,패션,레저,여행 등 분야별로 세분화한‘맞춤 서비스’를 차근차근 개발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날씨를 경영에 적극 활용하는 기후마케팅이 확대되면서 일반인들도 다양한 기상정보를 얻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정은주기자 ejung@
2002-12-2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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