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6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가 참석한 가운데 중앙선대위당직자 연수회를 갖고 2004년 총선에 대비한 당개혁 방안 등 향후 진로를 논의한다.
이와 관련,신계륜(申溪輪) 당선자비서실장은 2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당선자가 어떤 확고한 입장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대통령 취임 전) 전당대회를 해서 노 당선자에게 걸맞은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하는 것이 일반적 인식”이라고 내년 2월25일 전 조기전당대회 소집 가능성을 강력히시사했다.
한편 민주당의 개혁과 인적 청산을 주장하는 조순형(趙舜衡) 신기남(辛基南) 정동영(鄭東泳) 의원 등 개혁파의원들은 이날 현 지도부가 주도하는 당 개혁특위 참여를 거부하고 개혁 추진을 위한 독자적인 세 규합과 신당창당을모색하는 등 개혁 움직임을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반면 현 지도부 상당수는 인적청산 요구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당개혁 방식과 속도,폭,방향 등을 둘러싼 갈등이 확산될 조짐이다.
홍원상기자 wshong@
이와 관련,신계륜(申溪輪) 당선자비서실장은 2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당선자가 어떤 확고한 입장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대통령 취임 전) 전당대회를 해서 노 당선자에게 걸맞은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하는 것이 일반적 인식”이라고 내년 2월25일 전 조기전당대회 소집 가능성을 강력히시사했다.
한편 민주당의 개혁과 인적 청산을 주장하는 조순형(趙舜衡) 신기남(辛基南) 정동영(鄭東泳) 의원 등 개혁파의원들은 이날 현 지도부가 주도하는 당 개혁특위 참여를 거부하고 개혁 추진을 위한 독자적인 세 규합과 신당창당을모색하는 등 개혁 움직임을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반면 현 지도부 상당수는 인적청산 요구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당개혁 방식과 속도,폭,방향 등을 둘러싼 갈등이 확산될 조짐이다.
홍원상기자 wshong@
2002-12-2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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