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오일만특파원) 북한 핵문제 해결에서 중국이 과거와 달리 매우 활발한 중재 역할을 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사실상 북한의 유일한 후원국인중국의 역할은 북핵문제 해법에 대단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중국의 외교 소식통들은 “이미 중국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북한과 핵문제를 논의하기 시작했으며 북한에 대해 핵 프로그램 폐기를 설득 중”이라고밝혔다.
하지만 이 소식통들은 “이것은 북한의 일방적인 양보를 전제로 하는 것이아니며 미국에 대해서도 북한의 고립화 전략 대신 대화를 통해 해결할 것을주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특히 중국이 제네바 협정 준수를 유독 강조하는 것은 북한은 물론 미국도 협정파기의 일정한 ‘원인 제공자’라는 시각이 묻어있다.
그러나 최근 중국 정부의 움직임은 과거처럼 전통적 우방국가로서 북한을일방적으로 감싸는 형식은 아니다.외교 소식통들은 “중국은 과거처럼 북한을 달래는 차원을 넘어 외교적 압박 수준으로 강도를 높이고 있다.”며 “북한 핵 개발 프로그램의 폐기가 궁극적인 목표”라고 설명했다.
최근 중국을 방문한 리처드 아미티지 국무부 부장관 등 미국 고위관리들의외교적 압력 동참 요구도 무시할 수 없는 배경이다.시사주간 타임은 최신호에서 “중국 정부가 과거의 북한 옹호 정책을 재평가하고 있다.”며 지난 10월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부장(차관)이 북한의 ‘외교적 모험주의’를 비난했다는 사실을 근거로 제시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최근 “중국은 그간 북한이 어려움에 봉착할 때 필요한 지원을 제공했으며 앞으로도 북한을 돕기 위해 가능한 모든 것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미국의 요구대로 일방적으로 북한을 몰아붙이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한 말이다.
하지만 북핵문제의 외교적 해결이라는 일차적인 목표에는 중국도 이견이 없는 만큼 미·일·러 등 주변국을 상대로 매우 적극적인 중재자 역할을 맡을것으로 보인다.
oilman@
중국의 외교 소식통들은 “이미 중국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북한과 핵문제를 논의하기 시작했으며 북한에 대해 핵 프로그램 폐기를 설득 중”이라고밝혔다.
하지만 이 소식통들은 “이것은 북한의 일방적인 양보를 전제로 하는 것이아니며 미국에 대해서도 북한의 고립화 전략 대신 대화를 통해 해결할 것을주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특히 중국이 제네바 협정 준수를 유독 강조하는 것은 북한은 물론 미국도 협정파기의 일정한 ‘원인 제공자’라는 시각이 묻어있다.
그러나 최근 중국 정부의 움직임은 과거처럼 전통적 우방국가로서 북한을일방적으로 감싸는 형식은 아니다.외교 소식통들은 “중국은 과거처럼 북한을 달래는 차원을 넘어 외교적 압박 수준으로 강도를 높이고 있다.”며 “북한 핵 개발 프로그램의 폐기가 궁극적인 목표”라고 설명했다.
최근 중국을 방문한 리처드 아미티지 국무부 부장관 등 미국 고위관리들의외교적 압력 동참 요구도 무시할 수 없는 배경이다.시사주간 타임은 최신호에서 “중국 정부가 과거의 북한 옹호 정책을 재평가하고 있다.”며 지난 10월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부장(차관)이 북한의 ‘외교적 모험주의’를 비난했다는 사실을 근거로 제시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최근 “중국은 그간 북한이 어려움에 봉착할 때 필요한 지원을 제공했으며 앞으로도 북한을 돕기 위해 가능한 모든 것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미국의 요구대로 일방적으로 북한을 몰아붙이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한 말이다.
하지만 북핵문제의 외교적 해결이라는 일차적인 목표에는 중국도 이견이 없는 만큼 미·일·러 등 주변국을 상대로 매우 적극적인 중재자 역할을 맡을것으로 보인다.
oilman@
2002-12-1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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