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안티노리박사“세계 최초 복제 인간 1월 세르비아서 출생”

伊안티노리박사“세계 최초 복제 인간 1월 세르비아서 출생”

입력 2002-12-16 00:00
수정 2002-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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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그라드 AFP 연합) 세계 최초의 복제 인간은 내년 1월 세르비아의 베오그라드에서 출생할 것이라고 이탈리아의 인공수정 전문의 세베리노 안티노리 박사가 15일 밝혔다.

안티노리 박사는 이날 세르비아 주간지 ‘닌’과의 회견에서 “우리는 유전학 분야에 혁명을 일으켰다고 생각하며 세르비아는 (복제인간 출생지로) 역사에 남게 될 3개국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불임과 인공수정에 관한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베오그라드를 방문한 안티노리 박사는 복제인간을 임신 중인 산모와 태아 모두 건강하다며 순산 가능성이 90% 이상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인간 복제를 시도하고 있는 미국 종교단체 ‘라엘리언’의 비밀조직인 클로네이드도 최근 5명의 여인이 복제인간을 임신 중이며 이중 첫 복제인간이 12월중 출생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2002-12-16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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