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4개학교 운동장 주민에 야간주차장 개방

관악구 4개학교 운동장 주민에 야간주차장 개방

입력 2002-12-09 00:00
수정 2002-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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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게 닫혀 있던 학교문이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잇따라 열리고 있다.

원신·인헌초등학교와 영락·관악여자정보고 등 서울 관악구의 4개교가 지난 6일 학교 운동장을 주민 주차장으로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지난달에는 성동구 옥수1동의 동호정보공고가 운동장 개방을 약속했고 용산구 원효초교와 선린중이 내년 초 개방할 계획이다.

최근 이처럼 서울시내 초·중·고교의 운동장이 개방되는 것은 날로 심각해지는 주택가 주차난과 주민들의 생활체육공간 부족에 대한 서울시와 자치구,학교가 인식을 같이하고 있기 때문이다.

운동장 개방이 가장 활발히 추진되는 곳은 관악구로 4개교의 운동장이 270대 규모의 야간 주차공간으로 주민들에게 제공된다.

동대문구에서는 답십리초교와 한국외국어대가 주민들의 주차공간으로 운동장을 개방해 모두 240대가 주차할 수 있게 됐다.

또 성동·강동·동작·용산 등 7개 자치구에서 모두 15개교가 운동장을 주민들의 주차장으로 허용했거나 허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구·광진구 등은 금호여중·덕수중의 운동장과 체육관 등은 주민들의 생활체육공간으로 개방돼 주민 건강증진의 장이 되고 있다.

여기에 서대문구 등 대부분의 자치구가 주택가 인근의 학교를 중심으로 운동장 개방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학교가 주민들의 생활에 바짝 다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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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구기자 yidonggu@
2002-12-09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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