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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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12-09 00:00
수정 2002-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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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예방 등을 위해 여성호르몬을 복용하는 사람 10명중 6명은 복용을 중단하며,그 가장 큰 원인은 부작용에 대한 우려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골다공증학회와 대한골대사학회가 최근 골다공증 강좌 참가자 526명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37.6%가 여성호르몬제를 복용한 경험이 있으며,이 가운데 74%는 호르몬제 복용을 중단한 적이 있다.

중단한 이유로는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63.4%로 가장 많았고 효과 문제(9%),가격부담(8%)이 뒤를 이었다.

이와 관련, 김정구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부작용 때문에 호르몬 치료를 중단할 경우 골 소실이 가속화할 수 있다.”며 “전문의와 상담해 부작용이 없는 호르몬제를 찾아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골다공증 치료법 강연

연세대의대 신촌세브란스병원은 11일 낮 12시부터 교내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골다공증 환자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콘서트 및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가수 양희은·정훈희씨가 공연하며,임승길 내과 교수와 배하석 재활의학과교수가 골다공증 진단과 치료법 등을 강연한다.선착순 400명에게 무료로 골다공증 검사를 해준다.(02)361-6062.

*고혈압 신약 임상 참가자 모집

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는 고혈압 치료제 ‘코자플러스’의 효과를 실험하고자 이달 말까지 임상시험 참가자를 모집한다.모집대상은 만 20∼80세의 성인남녀 60명으로 수축기 혈압이 높은 사람이다.참가자는 흉부 X레이와심전도·콜레스테롤·간·콩팥·혈액·소변검사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진료와 의약품도 제공받는다.(02)818-6894.
2002-12-0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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