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 동백지구에 이어 성복지구의 아파트 건설사업도 교통난 때문에 제동이 걸렸다. 이에 따라 연말로 예정됐던 성복지구의 아파트 분양이 상당기간 늦춰질 전망이다.
용인시는 28일 부림건설 등 4개 업체가 신청한 수지읍 성복동 3829가구 아파트 건설사업 승인을 반려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시건축위원회가 최근 이들 업체의 아파트 건설사업에 대해 심의한 결과 교통난 해소대책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부결처리한 데 따른 것이다.
시의 이같은 방침이 알려지자 해당 건설업체들은 금주중 아파트 건설사업승인 신청을 자진 취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들 업체가 성복지구를 개발하는 대신 성복∼신봉지구간 연결 터널및 도로(4차로 675m)를 개설하고,영덕∼양재간 고속화도로 개설에 따른 교통영향평가를 실시하며,광교산 자락과 성복천 일대를 포함한 경관 계획을 수립하기로 해놓고 이를 이행하지 않은 채 심의를 요청,부결처리했다고 밝혔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용인시는 28일 부림건설 등 4개 업체가 신청한 수지읍 성복동 3829가구 아파트 건설사업 승인을 반려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시건축위원회가 최근 이들 업체의 아파트 건설사업에 대해 심의한 결과 교통난 해소대책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부결처리한 데 따른 것이다.
시의 이같은 방침이 알려지자 해당 건설업체들은 금주중 아파트 건설사업승인 신청을 자진 취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들 업체가 성복지구를 개발하는 대신 성복∼신봉지구간 연결 터널및 도로(4차로 675m)를 개설하고,영덕∼양재간 고속화도로 개설에 따른 교통영향평가를 실시하며,광교산 자락과 성복천 일대를 포함한 경관 계획을 수립하기로 해놓고 이를 이행하지 않은 채 심의를 요청,부결처리했다고 밝혔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2002-11-29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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