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4가 옛 국도극장 자리 21층호텔 들어선다

을지4가 옛 국도극장 자리 21층호텔 들어선다

입력 2002-11-27 00:00
수정 2002-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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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팬들의 향수가 서린 서울 을지로4가 옛 국도극장 자리에 21층 규모의고층호텔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최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도심재개발 사업구역인 세운상가 27의1 지역,1591.1㎡의 주용도를 업무시설에서 오피스텔 등의 숙박시설로 변경하는 조건부 용도변경을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계 호텔 체인업체인 ‘홀리데이 인 서울’을 운영하는 국내S사가 추진중인 호텔 건립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시는 이 지역 주변에 외국인들이 머물 수 있는 숙박시설이 빈약하다는 판단에서 용도변경을승인했다고 덧붙였다.

도시계획위원회는 심의에서 국도극장 자리에 대한 건폐율을 50% 이하,용적률은 935% 이하,연면적은 1만 8829㎡(5695평)를 넘지 않도록 하는 조건을 달았다.따라서 건물은 지하 4층,지상 21층 규모가 될 전망이다.

위원회는 또 1층에 ‘피로티’(기둥만 세운 건축구조)를 설치해 공용면적을 최대화하는 한편 주변 차량 진출·입 대책,빗물 차집관과 중수도 설치 등도 의무화했다.

도시계획위 관계자는 “건축허가 관할인중구청에서 건축심의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상반기중 착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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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한수기자 onekor@
2002-11-27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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