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동 텍사스촌’ 사라진다/강동구, 4000여평에 주상 복합등 건립

‘천호동 텍사스촌’ 사라진다/강동구, 4000여평에 주상 복합등 건립

입력 2002-11-26 00:00
수정 2002-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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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대표적인 윤락가인 ‘천호동 텍사스촌’이 사라지게 된다.

강동구(구청장 김충환)는 25일 천호동 423일대,속칭 ‘천호동 텍사스촌’의 재개발을 위한 지구단위계획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이날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이같은 지구단위계획안에 대한 심의를 요청했다.

이 계획안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대폭 수렴된 개발구상안을 토대로 확정된 것이어서 사업추진에 별다른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현재 윤락가가 형성되어 있는 1만 2930㎡의 일반주거지역중 4246㎡는 제1·2종 일반주거지역으로,8646㎡는 준주거지역으로 세분화하고 주변지역과의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현재 4m의 도로 폭을 6∼8m로넓히는 것이다.

준주거지로 변경되는 지역에는 연면적 4만 1210㎡의 주상복합건물과 지상 11∼18층의 오피스텔이 들어설 예정이다.시민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423의90일대 1622㎡에 공원도 조성된다.

여기에 텍사스촌 주변 천호·광호시장의 재건축이 추진되면 이 일대는 한강변이 내려다 보이는 ‘스카이라인’이 형성돼 주거지와 상권이 공존하는 새로운 주거·상업·업무 지구로 거듭나게 된다.

한편 천호동 텍사스촌은 점포수가 한때 200여개에 달했으나 지난 99년 청소년보호법이 발효되면서 행정기관과 경찰의 집중 단속으로 점포수가 현재 50여개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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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규기자 ykchoi@
2002-11-26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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