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정몽준 후보단일화 여론조사를 맡은 기관중 이회창 후보 지지율 ‘미달’로 조사결과가 무효화된 월드리서치의 실무담당자인 박승렬(朴昇烈)기획실장이 25일 기자와의 인터뷰에 응했다.
박 실장은 한나라당 지지자들의 ‘역선택’에 대해선 “가능성은 0%였다.”면서 “오차범위 내 수치변화는 큰 의미가 없다.”며 조사의 정확성을 거듭강조했다.
◆이번 조사에서 한나라당 지지자들의 ‘역선택’ 가능성은.
전무하다고 본다.실질적으로 일반 유권자 3200만명 가운데 이회창 후보 열성 지지자가 여론조사 대상인 2000명에 포함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월드리서치 조사에서의 이회창 후보 지지도가 리서치앤리서치 조사 결과보다 3.4%포인트 낮았는데.
이 후보의 지지도가 수치상으로 떨어졌다고 보지만,조사마다 표본 오차의한계 내에서 충분히 그렇게 나올 수 있다.부동층이 많아졌다고 볼 수 있다.역선택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후보결정이 여론조사에서의 오차범위를 무시했다는 비판이 있는데.
실질적으로 여론조사에서는 오차라는 것이 그속에(오차범위 내에) 포함될수 있다는 확률을 감안해야 한다.그럼에도 두 후보 진영이 이를 감안하지 않고,0.1%포인트 차이라도 승복한 것은 그 분들의 결단력이라고 본다.
◆이번 조사과정에서 공정성을 위해 특별히 신경을 쓴 점이 있다면.
두 후보 진영이 조사 및 검증과정에 2명씩 참여,직접 검증·감독하는 등 모든 게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졌다.여론조사기관으로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발표 시점까지 결과의 보안을 유지하는 것이었다.
홍원상기자 wshong@
박 실장은 한나라당 지지자들의 ‘역선택’에 대해선 “가능성은 0%였다.”면서 “오차범위 내 수치변화는 큰 의미가 없다.”며 조사의 정확성을 거듭강조했다.
◆이번 조사에서 한나라당 지지자들의 ‘역선택’ 가능성은.
전무하다고 본다.실질적으로 일반 유권자 3200만명 가운데 이회창 후보 열성 지지자가 여론조사 대상인 2000명에 포함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월드리서치 조사에서의 이회창 후보 지지도가 리서치앤리서치 조사 결과보다 3.4%포인트 낮았는데.
이 후보의 지지도가 수치상으로 떨어졌다고 보지만,조사마다 표본 오차의한계 내에서 충분히 그렇게 나올 수 있다.부동층이 많아졌다고 볼 수 있다.역선택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후보결정이 여론조사에서의 오차범위를 무시했다는 비판이 있는데.
실질적으로 여론조사에서는 오차라는 것이 그속에(오차범위 내에) 포함될수 있다는 확률을 감안해야 한다.그럼에도 두 후보 진영이 이를 감안하지 않고,0.1%포인트 차이라도 승복한 것은 그 분들의 결단력이라고 본다.
◆이번 조사과정에서 공정성을 위해 특별히 신경을 쓴 점이 있다면.
두 후보 진영이 조사 및 검증과정에 2명씩 참여,직접 검증·감독하는 등 모든 게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졌다.여론조사기관으로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발표 시점까지 결과의 보안을 유지하는 것이었다.
홍원상기자 wshong@
2002-11-26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