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경영 성공은 임직원 헌신 덕분”남상국 대우건설사장

“자율경영 성공은 임직원 헌신 덕분”남상국 대우건설사장

입력 2002-11-23 00:00
수정 2002-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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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경영체제로의 전환은 임직원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헌신적으로 일해준 덕분입니다.”

남상국(南相國) 대우건설 사장은 22일 “자율경영체제로의 전환 공로를 임직원들에게 돌린 뒤 이를 계기로 올해 매출 3조 6000억원,순이익 2000억원의 실적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대우건설 채권단협의회는 지난 19일 서면결의를 통해 대우건설을 워크아웃(기업개선협약) 졸업 전단계인 자율경영체제로 전환하기로 결정했었다.

남 사장은 “자율경영체제 전환의 성공요인은 과감한 인력구조조정에도 불구하고 핵심인력이 이탈하지 않아 영업력과 기술력,해외신인도를 유지할 수 있었던 데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에는 수주 5조 1000억원,2006년 수주 7조원의 장기비전을 마련해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워크아웃 졸업 이후의 지배구조에 대해서는 “채권단의 지분매각 계획에 달려 있다.”면서 “그러나 재벌의 선단식 경영구조에 편입되지 않고 선진적인 지배구조를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 사장은 “고생한 직원들의 임금이 동종업계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대우건설을 믿고 지지해준 주주들에 대한 보상방안도 검토해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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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기자 sunggone@
2002-11-23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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