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첩·산업스파이등 ‘111’로 신고하세요,안보사범신고전화 개설

간첩·산업스파이등 ‘111’로 신고하세요,안보사범신고전화 개설

입력 2002-11-20 00:00
수정 2002-11-2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가정보원은 19일 간첩,테러,산업스파이,해킹 등 국가안보사범 신고상담전화 번호 ‘111'번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111'번은 무료로 전국 어디서나 일반·휴대전화 구별 없이 111만 누르면 상담원과 연결되며,공중전화로는 ‘긴급' 버튼에 이어 111을 눌러 통화할 수있다.

국정원은 그동안 간첩·좌익사범(080-999-1113,02-2273-1113)과 테러(080-999-1112),국제범죄·마약사범(080-999-1112,080-776-2112),산업스파이(02-3412-3800),해킹·바이러스(02-3432-0462) 등의 신고 전화번호를 따로 운영해왔다.

국정원은 연말까지 기존 번호와 함께 111로 신고를 받다가 새해부터 111로만 신고를 접수한다.

국정원은 내달 10일까지 인터넷 사이트 ‘유니텔'(http:///www.weppy.com)등을 통해 ‘111'번 홍보 배너광고를 할 예정이다.이 광고 배너를 누르면 ‘온라인 낚시게임'과 ‘같은 그림 찾기' 등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 페이지로 연결된다.한편 경찰청으로 연결되는 간첩신고 번호 ‘113'과 검찰청으로 연결되는 마약사범 신고번호 ‘127' 등은 ‘111'과 별도로 계속운영된다.

박록삼기자 youngtan@
2002-11-20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