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신협 퇴출 예금인출 전면 동결

부산 연제신협 퇴출 예금인출 전면 동결

입력 2002-11-16 00:00
수정 2002-11-16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40여억원의 금융사고 피해를 당한 부산 연제신용협동조합이 15일 퇴출됐다.예금인출은 이날부터 전면 동결됐다.

금융당국은 급전이 필요한 소액 예금자에게는 이르면 다음달초부터 최우선적으로 예금지급을 재개할 방침이다.금융감독원은 지난 14일 대우증권 부산 사하지점 직원이 연제신협과 K신협이 맡긴 운용자금 170여억원을 갖고 도주한 사고와 관련,연제신협의 정상영업이 불가능해 15일부터 경영관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연제신협은 6개월안에 정상화되지 못할 경우 파산절차를 밟게 된다.이로써 퇴출신협은 116곳으로 늘게 됐다.

안미현기자

2002-11-16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