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 교섭단체 윤곽 이번주내 드러날듯

제3 교섭단체 윤곽 이번주내 드러날듯

입력 2002-11-11 00:00
수정 2002-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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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탈당세력과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총재,이한동(李漢東) 전 총리는 물론 민주당 이탈설이 나도는 이인제(李仁濟) 박상천(朴相千) 이협(李協) 의원 등이 모색중인 제3의 원내교섭단체나 독자신당 출현 여부가 이번주중 가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이번주를 고비로 연말 대선구도의 커다란 윤곽이 잡힐 것으로 관측된다.1차 고비는 자민련이 11일 의원총회에서 한나라당과 연대를 택하느냐,아니면 후보단일화추진협의회(후단협) 의원들과 공동교섭단체 구성을 선택하느냐가 될 것 같다.이르면 이번주중 민주당 동교동계나 중도개혁포럼 잔류세력의 추가 탈당이 이뤄지느냐 여부는 2차 고비로 인식된다.

◆제3의 교섭단체 가능할까

후단협 소속 의원 및 이한동,안동선(安東善) 의원 등 비교섭단체 소속 의원 가운데 제3교섭단체 참여 의사를 밝힌 의원은 15명 안팎이다.김영배(金令培) 박상규(朴尙奎) 유용태(劉容泰) 이윤수(李允洙) 장성원(張誠源) 박종우(朴宗雨) 송영진(宋榮珍) 김덕배(金德培) 송석찬(宋錫贊) 이희규(李熙圭) 최선영(崔善榮) 유재규(柳在珪) 의원 등 탈당파와 이한동 안동선 의원도 서명을 했다.

따라서 11일 자민련이 한나라당과 연대를 택하지 않으면 공동 교섭단체 구성요건인 20명 확보는 무난하다.자민련이 한나라당과의 연대를 선언하더라도 독자 교섭단체파와 박병석(朴炳錫) 이용삼(李龍三) 의원 등을 포함한 민주당내 추가탈당세력이 합류하면 교섭단체 구성은 무난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독자신당과 독자후보

문제는 ‘중도개혁정당’을 표방한 독자적인 신당이 출현할 수 있을지와 신당출현 시 독자적으로 대선후보를 내세울 수 있을지 여부다.

민주당 노무현(盧武鉉)·국민통합21 정몽준(鄭夢準) 대통령후보의 후보단일화 논의 결과에 따라 독자신당과 독자후보 구상은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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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규기자 taein@
2002-11-11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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