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년 3월부터 국내 기업에 개성공단 부지가 분양되고 이어 연말부터 입주가 시작될 전망이다.
남북은 지난 2일 평양에서 제1차 개성공단 건설실무협의회 전체회의를 열고 개성공단 1단계 100만평에 대한 개발을 내년까지 완료키로 하는 내용의 합의서를 발표했다.
그러나 임진강 공동조사는 조사방식 등 대부분 사항에서 남북이 의견일치를 보았으나 묘목제공 방식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합의문 작성에 실패,내년 1월 서울에서 다시 회의를 열기로 했다.
남북 양측은 개성공단을 다음달 착공하고 총 2000만평 가운데 1단계 사업 100만평을 우선 개발키로 했다.1단계 사업은 2003년까지 끝내도록 적극 협력하고 나머지 지역 개발은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개성공업지구법(개성공단 특별법)은 북측이 이달중 발표키로 재확인했으며 관련규정과 세칙들도 이른 시일 안에 제정 공포키로 합의했다.
우리측 협상대표단 관계자는 “기본법에는 토지이용권과 시설물소유권 보상,인원,물자,자금 및 정보통신의 보장,각종 규제간섭 배제,각종 조세 공과금면제나 최소화 사항 등이 포함될 것”이라며 “북측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신의주 특구 수준의 기본법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류찬희기자 chani@
남북은 지난 2일 평양에서 제1차 개성공단 건설실무협의회 전체회의를 열고 개성공단 1단계 100만평에 대한 개발을 내년까지 완료키로 하는 내용의 합의서를 발표했다.
그러나 임진강 공동조사는 조사방식 등 대부분 사항에서 남북이 의견일치를 보았으나 묘목제공 방식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합의문 작성에 실패,내년 1월 서울에서 다시 회의를 열기로 했다.
남북 양측은 개성공단을 다음달 착공하고 총 2000만평 가운데 1단계 사업 100만평을 우선 개발키로 했다.1단계 사업은 2003년까지 끝내도록 적극 협력하고 나머지 지역 개발은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개성공업지구법(개성공단 특별법)은 북측이 이달중 발표키로 재확인했으며 관련규정과 세칙들도 이른 시일 안에 제정 공포키로 합의했다.
우리측 협상대표단 관계자는 “기본법에는 토지이용권과 시설물소유권 보상,인원,물자,자금 및 정보통신의 보장,각종 규제간섭 배제,각종 조세 공과금면제나 최소화 사항 등이 포함될 것”이라며 “북측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신의주 특구 수준의 기본법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류찬희기자 chani@
2002-11-0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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