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많은 사람들이 문화생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정책을 가꾸어 나가고 싶습니다.”
음대 출신 여성으로는 드물게 1일 발표된 46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구혜리(具惠梨·26·서울대 작곡과 졸업)씨는 ‘음악도’다운 포부를 밝혔다.서울예고와 서울대 음대 작곡과를 거친 전형적인 음악도인 구씨는 “음악이 각종문화행사의 장식물로 여겨질 정도로 대중으로부터 소외받고 있어 안타깝다.”면서 “문화관광부에 배치받아 문화정책을 수립하는 데 참여해 많은 국민들이 음악의 혜택을 받는 풍토를 만들고 싶다.”고 희망을 밝혔다.
최근 전공에 관계없이 행정고시 등에 도전하는 학생들이 해마다 늘고 있지만 음대 출신 고시 합격생은 지난해와 3년 전에 각각 한 명씩 있었을 정도로 드물다.
구씨는 “음악 전공자가 고시에 합격할 수 있겠느냐는 주변의 선입견과 스스로의 자격지심도 있었지만 ‘사람의 능력은 모두 똑같은데 나라고 못하겠느냐.’는 자신감을 갖고 밀어붙인 것이 합격의 비결”이라며 활짝 웃었다.
조현석기자 hyun68@
음대 출신 여성으로는 드물게 1일 발표된 46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구혜리(具惠梨·26·서울대 작곡과 졸업)씨는 ‘음악도’다운 포부를 밝혔다.서울예고와 서울대 음대 작곡과를 거친 전형적인 음악도인 구씨는 “음악이 각종문화행사의 장식물로 여겨질 정도로 대중으로부터 소외받고 있어 안타깝다.”면서 “문화관광부에 배치받아 문화정책을 수립하는 데 참여해 많은 국민들이 음악의 혜택을 받는 풍토를 만들고 싶다.”고 희망을 밝혔다.
최근 전공에 관계없이 행정고시 등에 도전하는 학생들이 해마다 늘고 있지만 음대 출신 고시 합격생은 지난해와 3년 전에 각각 한 명씩 있었을 정도로 드물다.
구씨는 “음악 전공자가 고시에 합격할 수 있겠느냐는 주변의 선입견과 스스로의 자격지심도 있었지만 ‘사람의 능력은 모두 똑같은데 나라고 못하겠느냐.’는 자신감을 갖고 밀어붙인 것이 합격의 비결”이라며 활짝 웃었다.
조현석기자 hyun68@
2002-11-02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